2022.08. 25. 목요일
화가 나고 속상한 일이 잔뜩 일어나는 세상, 참고 침묵하는 대신 법으로 해결하는 힘을 길러드립니다. 화난사람들 뉴스레터와 함께 억울한 일을 법으로 해결하는 법을 배워보아요!
00님, 안녕하세요. 화난사람들입니다!
화난사람들은 AWS를 통해 저희 뉴스레터를 매주 월, 목 발송하고 있어요. 메일 발송 속도가 정해져있다 보니 매번 아침 일찍 뉴스레터 발송을 시작해도, 어느 분은 오후 늦게, 또 어느 분은 밤 늦게 화난사람들 뉴스레터를 받게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저희가 지속적으로 발송속도를 높이고 서버량을 늘리는 쪽으로 개선해보도록 할게요.
오늘은 화난사람들 카카오콘텐츠에서 무려 3만 3천명이 읽은 호텔 뷔페에서의 골절사고 문제해결스토리, 피해금액이 10억원에 달하는 중고거래사기 집단에 화난 사람들, 지난주에 화나요 공감을 받은 일단알려 글 3개를 소개합니다. 오늘도 유익한 정보 얻어가세요.
오늘의 화난 소식
호텔 뷔페 갔다가 뼈가 부러졌다?
10억원어치 중고거래사기 피해자들이 모이고 있어요!
동생이 직장 내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 연수구 소재 주간보호센터 음식학대치사 온라인탄원서입니다/ 문제있는 영어유치원 실태를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문제해결스토리
억울한 일이 있지만, 법원까지 가기는 겁이 나고 시간도 없는 분들 주목~ 조금 더 빠르고 간단하게 법으로 해결하고 싶으신가요? 문제해결스토리를 통해 유사한 분쟁해결사례를 쉽게 설명해 드려요.
호텔 뷔페 갔다가 뼈가 부러졌다?
호텔 뷔페에 방을 잡아 식사하려던 A씨. A씨가 배정된 방의 미닫이문을 닫으려고 오른쪽 문을 당기자, 왼쪽 문까지 딸려와 손이 끼고 말았습니다. A씨는 이 사고로 손가락뼈가 부러졌고,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았어요. 수술 후에도 4주 동안 병원을 오가며 경과를 관찰해야 했습니다.
A씨는 호텔 측에 ‘ 호텔이 시설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사고를 당했으니, 치료비를 전액 배상하라’고 했지만, 호텔 측은 ‘소비자의 부주의’라고 일축했어요. 결국 A씨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이하, 소비자원)를 찾아갔습니다.
“소비자 vs 호텔 뷔페, 누가 얼마나 잘못한 걸까?”
일단모여
잘못된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힘이 필요하신가요? 일단 같은 목소리를 낼 사람들을 모아보세요! 공감버튼 '화나요' 100개가 모이면 화난사람들이 언론제보, 변호사에게 알림, 화난사람들 자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지원을 해드려요.
10억원어치 중고거래사기 피해자들이 모이고 있어요!
당근마켓, 중고나라, 번개장터, 네이버카페… 이곳에서 8월 초부터 공범으로 추정되는 일당에게 중고거래사기를 당한 사람들이 모이고 있어요. 100여 명이 넘는 피해자들이 모여있고, 이들의 피해금액은 10억원이 넘습니다.
사기 일당은 22명 명의의 계좌를 중고거래 사기에 이용했는데, 예금주 중 한 명인 최**는 자수를 했다고 해요. 최**에 따르면 코인업체라는 곳에서 SNS로 ‘통장과 OTP 카드를 보내주면 매일 20만원씩 입금해주겠다’고 연락해 와 퀵 기사를 통해 자기 명의의 통장과 OTP를 넘겨주었다고 하네요.
피해자들은 처음 피해가 발생한 지 3주가 지났는데도 경찰의 수사 속도는 너무 느리고, 새로운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것을 걱정하고 있어요. 그래서 법대로 대응하기 위해 일단모여에 모이고 있어요. 화난사람들 에디터가 일단모임방을 만든 피해자를 인터뷰해 사건의 전말을 알아봤습니다.
(위와 동일한 내용의 일단알려글은 8월 24일 현재 화나요 공감 195개를 기록 중입니다.)
“무려 22명의 통장이 도용된 중고거래사기?”
만약 이와 유사한 중고거래 사기 피해를 입은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아래 일단모임방을 그분에게 알려주세요. 피해자가 많을수록, 피해금액이 클수록 경찰수사 속도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혼자서 따져봐도 바뀌지 않는 세상! 함께 목소리 낼 사람들을 찾아보세요. 화난사람들도 도울게요!
일단모여 바로 가기
일단알려
어떻게 해야 할지, 뭐가 문제인지, 막막한가요? 일단알려에서 00님의 사연을 이야기해주세요. 다양한 사람들과 법률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어요.
동생이 직장 내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22살 디자이너인 동생의 이야기입니다. 동생은 최근 6개월 다니던 회사를 관뒀어요. 이 회사는 입사 2주차이며 아직 수습기간 중인 동생에게 정직원급의 근무량을 주고 야근을 시키기도 했고요(적게나마 야근수당은 줬습니다.). 악의적으로 계속 수정사항을 줘서 야근을 하고 집에도 일을 가져오는 동생에게 야근한다며 지속적으로 언어폭력을 가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퇴사하려고 하니, 회사 대표는 ‘사회초년생이 퇴사 후 계획을 제대로 짜오지 않아 퇴사시킬 수 없다’라고 했다네요? 법대로 하고 싶은데 막말한 것에 대한 카톡 증거는 없고 따로 녹취도 해놓지 않았다는데 어쩌죠?
연수구 소재 주간보호센터 음식학대치사 온라인탄원서입니다
2021년 8월 6일 발생했던 연수구 소재 주간보호센터 음식학대치사 피해자의 아버지입니다. 피해자인 제 아들은 장애를 가진 20대 청년이었습니다. 제 아들에게 음식을 억지로 먹이고 폭행해서 죽음에 이르게 한 가해자의 항소심 선고기일이 9월 15일입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온라인 탄원에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문제있는 영어유치원 실태를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강서구에 거주하며 아이를 영어유치원에 보내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월 200만원이나 들이고 있는데, 이 영어유치원 원장에게 문제가 많아 이 문제를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지역주민들이 많이 보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고 싶어도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되려 고소 당하지 않을까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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