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5. 목요일
화가 나고 속상한 일이 잔뜩 일어나는 세상, 참고 침묵하는 대신 법으로 해결하는 힘을 길러드립니다. 화난사람들 뉴스레터와 함께 억울한 일을 법으로 해결하는 법을 배워보아요!
00님, 안녕하세요. 화난사람들입니다!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3년의 첫 주를 00님은 어떻게 보내고 계세요? 해가 바뀌었다는 것만으로도 무언가 좋은 일이 시작될 것 같은 예감에 화난사람들 에디터는 이번주 많이 설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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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이라고 해요. 육십갑자(육십간지라고도 해요) 중 계묘는 마흔번째에 해당한다고 하는데요. 검은 토끼는 만물의 번영과 큰 성장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00님도 올 한 해 번영과 성장을 이루시길 바랄게요.
아참! 아직 화난사람들 뉴스레터 구독자 설문조사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지금 참여해주세요. 정성스러운 답변,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주시는 답변자분들을 선정해서 네이버페이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려요
(~1/10 화요일 낮 12시 마감, 5만원권 네이버페이 상품권 5명 증정 예정)
(~1/10 화요일 낮 12시 마감, 5만원권 네이버페이 상품권 5명 증정 예정) 오늘은 돈을 빌릴 때 쓰는 차용증에 관한 법률상식, 세탁특공대 때문에 화난사람들의 일단모여 소식, 지난주 화나요 공감을 많이 받은 일단알려 사연 3개, 영선님의 일상지키기 기술 인터뷰를 준비했어요. 오늘도 알찬 하루 되세요!
오늘의 화난 소식
뉴스레터 구독자 설문조사 구독자분들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더 좋아지겠습니다!
알아두면 쓸 데 있는 법률상식 우리 사이에도 차용증을 써야 해? 물론이지!
화제의 일단알려 비대면 세탁서비스 이용했다가 옷만 망가졌어요!
일단알려 제가 6월에 적은 글이 현실화 되었네요 / 최순실(최서원) 형집행정지 관련해서 궁금합니다 / 피해 보증금 100억, 20대 빌라왕이 죽었습니다
영선님의 일상을 지키는 기술 사격만큼 법원의 판결도 시원하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뉴스레터 구독자 설문조사
1년 넘는 기간 동안 화난사람들 뉴스레터를 꾸준히 읽어주신 구독자분들께 감사드려요. 설문조사 참여하시고 선물 받아가세요!
구독자분들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더 좋아지겠습니다!
화난사람들 뉴스레터 1주년을 맞아, 구독자분들의 의견을 듣고 더 좋은 뉴스레터로 다시 태어나겠습니다. 기존 화난사람들 뉴스레터 콘텐츠에 대한 의견부터 저희 팀이 새롭게 기획 중인 콘텐츠에 대한 의견, 전반적인 뉴스레터에 관한 여러분의 생각을 모두 들어보기 위한 설문조사예요.
화난사람들 에디팅 팀은 두 명의 에디터로만 이루어져 있어요. 저희가 미처 생각지 못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설문조사 답변으로 적어주신 분들 중 5분을 선정해 감사의 마음으로 네이버페이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을 보내드립니다. 1월 10일까지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오! 지금 나도 도전?”
설문조사 참여기한은 1월 10일 화요일 낮 12시까지예요. 여러분의 정성스러운 답변을 꼼꼼히 검토해서 설날연휴 이후에 행운의 주인공들에게 선물을 일괄 발송할 예정입니다.
알아두면 쓸 데 있는 법률상식
법은 멀고 어렵게 느껴지는 독자분들을 위해, 화난사람들 에디터가 정말 쓸모있는 법률정보만 쏙쏙 뽑아 알려드려요. 오늘도 법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지세요.
우리 사이에도 차용증을 써야 해? 물론이지!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돈 거래는 조심해야 하는 법이지요. 조심조심 돈 거래를 하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은 차용증을 작성하는 거예요. 차용증은 왜 써야 하는지, 언제, 어떻게 써야 하는지 화난사람들이 알려드릴게요.
“돈 때문에 사람 잃지 말고 알아둬야지!”
차용증의 중요성은 알겠지만 왠지 차용증을 쓰자고 하기 망설여지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그럴 때 슬쩍 화난사람들 일단검색에 있는 차용증 링크를 상대에게 보내보는 건 어때요? 차용증, 표준양식은 여기서 다운로드하세요.
차용증, 부모-자식 간, 친구 사이 꼭 써야 하는지 여러분의 생각이 듣고 싶어요. 투표도 참여하시고 00님의 생각을 댓글로 남겨주세요.차용증, 써야 한다? 말아야 한다?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어요.
차용증, 써야 한다? 말아야 한다?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어요. 일단모여
잘못된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힘이 필요하신가요? 일단 같은 목소리를 낼 사람들을 모아보세요! 공감버튼 '화나요' 100개가 모이면 화난사람들이 언론제보, 변호사에게 알림, 화난사람들 자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지원을 해드려요.
비대면 세탁서비스 이용했다가 옷만 망가졌어요!
하루하루 쌓여가는 집안일, 그 중에서도 빨래는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집안일 중 하나죠. 그래서 빨래를 비대면 형태로 수거해 세탁한 다음 집으로 돌려보내주는 서비스를 많은 사람들이 이용 중이에요.
그런데 이런 비대면 세탁서비스를 이용했다가 오히려 명품 브랜드 옷의 단추가 떨어지거나, 고급소재의 옷이 줄어드는 등의 문제를 겪었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1월 2일 기준 세탁특공대 피해자 모임에 48명의 피해자들이 모여 자신의 피해사례를 공유 중입니다.
도대체 무슨 일인지 화난사람들 에디터가 알아봤습니다.
“세탁 맡겼는데 옷이 망가지면 어떡해…”
혼자서 따져봐도 바뀌지 않는 세상! 함께 목소리 낼 사람들을 찾아보세요. 화난사람들도 도울게요! 일단모여 바로 가기
일단모여 바로 가기일단알려
어떻게 해야 할지, 뭐가 문제인지, 막막한가요? 일단알려에서 00님의 사연을 이야기해주세요. 다양한 사람들과 법률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어요.
제가 6월에 적은 글이 현실화 되었네요
작년 6월 24일 ‘곧 발생할 일인데.. 고정금리 주담대 이자 강제 변경’이라는 글을 일단알려에 작성한 사람입니다. 12월 29일 신문기사를 보니, 실제로 일부 금융기관이 고정금리여도 변동금리로 바꿀 수 있다며 강제로 금리를 인상했다네요. 한 번 든 예금 금리는 안 올려주면서 대출 금리만 마음대로 올리는 게 말이 되나요?
최순실(최서원) 형집행정지 관련해서 궁금합니다
국정농단의 핵심인물인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이 형집행정지를 받았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허리 통증 때문에 수술을 받는다는데 교도소에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아프다고 얘기만 하면 다 형집행정지를 해주나요?
피해 보증금 100억, 20대 빌라왕이 죽었습니다
30대 바지사장 김모씨 빌리왕에 이어 피해 보증금이 100억대로 추산되는 20대 빌라왕도 자금난에 시달리다가 자살했다는 기사를 보니 착잡합니다.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고 좋아한 많은 분들은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정말 근본적인 대책은 없는 걸까요?
영선님의 일상을 지키는 기술
화가 나도 억울한 일이 생겨도 우리의 일상은 계속 되니까!
어떻게 해야 분노와 건강하게 공존하며 일상을 지킬 수 있을까요?
당신의 일상을 지키는 화난사람들이 구독자들의 이야기들을 전해드립니다.
사격만큼 법원의 판결도 시원하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강간등치상 피해를 입은 중증지적장애인 동생의 언니 영선(가명)입니다. 심각한 범죄에도 불구하고 가해자가 소년부로 송치되었다는 사실에 분노해서 ‘화난사람들 일단알려’에 글을 썼고, 덕분에 진정서 776건을 모을 수 있었어요. 많은 분들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결국 가해자를 형사재판으로 다시 소환할 수는 없었지만, 소년재판에서 가장 높은 처분인 10호 처분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민사소송을 준비 중입니다.
수개월이 흘렀지만, 솔직히 여전히 괜찮지 않습니다. 화가 많이 나요. 정신과 치료도 계속 받고 있습니다. 주치의 선생님께서 ‘동생 사건의 해결에 몰두했던 에너지를 다른 곳에 써보면 좋겠다’라고 조언해주셨고, 조언에 따라 취미를 가져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요즘은 사격장에 가요. 다른 운동 종목과는 달리, 3분 정도 되는 짧은 시간 안에 결과물이 나와서 좋아요. 총소리가 크게 울리는 것도 쾌감이 느껴지고요. 공기소총도 있지만, 저는 탄향이 좋아서 실탄 사격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게임장에서 동생이 원하는 인형 정도는 가뿐히 타냅니다.
사진=영선님 제공
사격을 할 때 화나게 하는 사람의 얼굴을 상상하냐고요? 그렇지는 않고요(웃음). 음, 총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수단이지,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은 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법으로 해결해야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말해요. 언니로서 충분히 노력했다고, 이만하면 됐다고. 그럼에도 계속 싸우는 건 동생과의 약속 때문이기도 하지만, 제가 여전히 법을 믿기 때문이에요. 법은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이 문제라고 생각해요. 법을 믿고 싶고, 다른 피해자들도 법을 믿고 싸워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법정 투쟁을 계속 이어가는 거예요. 제 싸움이 다음 피해자에게 분명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계속 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피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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